정세희 "6억대 뇌종양 수술→스폰서 제의 거절"..다사다난 인생사

최혜진 기자 2022. 11.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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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정세희가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정세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2005년 오른쪽 뇌에 골프공 크기만한 뇌종양이 발발됐다"며 "한국의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수술할 수 없다고 손을 들었다. 수소문 끝에 독일의 병원으로 가서 20시간에 걸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뇌종양 수술 비용은 무려 6억원이 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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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심야신당
배우 겸 가수 정세희가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정세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세희는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05년 오른쪽 뇌에 골프공 크기만한 뇌종양이 발발됐다"며 "한국의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수술할 수 없다고 손을 들었다. 수소문 끝에 독일의 병원으로 가서 20시간에 걸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뇌종양 수술 비용은 무려 6억원이 달했다고. 그는 "(독일에서 제가) 외국인이니까 의료 보험이 안 됐다"며 "부모님께 효도하려는 마음으로 2004년 9월에 논현동 빌라를 샀었는데 급매했다. 내 생명 값이라고 생각해서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회복 중 걸었을 때 무게중심을 못 잡았다. 또 오른쪽을 수술했었는데 오른쪽 귀가 잘 안 들린다. 아직까지 오른쪽 얼굴은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세희는 생활고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반지하에 살다가 가스가 끊겼다. 나갈 때는 화장 하고 다니니까 사람들이 넉넉하게 사는 줄 알더라. 스폰서 제의가 들어온 적도 있었다. 그러나 고생했던 게 아까워서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세희는 1992년 전국 벚꽃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동동악극단으로 활약했다. 지난 1에는 신곡 '와락 키스'를 발매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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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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