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영문판 ‘2021 한국고고학저널’ 발간

이수지 2022. 11. 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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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31개 유적 발굴 성과 담은 국·영문판 '2021 한국고고학저널'을 발간했다.

'2021 한국고고학저널'은 한 해 동안 전국의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조사된 중요 유적의 핵심 조사 성과를 모아 놓은 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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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1 한국고고학저널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31개 유적 발굴 성과 담은 국·영문판 ‘2021 한국고고학저널’을 발간했다.

'2021 한국고고학저널'은 한 해 동안 전국의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조사된 중요 유적의 핵심 조사 성과를 모아 놓은 책자다. 연구원이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2021년도에 실시된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성과 1,894건 중 구석기 시대 정선 매둔 동굴부터 조선 시대 서울 경복궁 동궁 권역까지 학술 가치가 높아 학계와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은 31개 유적의 성과를 선별해 수록했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시대의 한글 금속 활자가 다량으로 발굴되어 많은 관심을 받은 서울 공평동 유적의 '도기 항아리 속에 담긴 조선의 금속 문화' 관련 내용과 QR코드를 휴대전화로 비추면 발굴 조사 현장 설명회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유튜브로 보는 발굴 조사 현장' 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겼다.

'2021 한국고고학저널'은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웹사이트에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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