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어느덧 떠난지 4년…한국 영화계 전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영화계 전설인 신성일(강신성일·1937~2018)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신성일은 2018년 11월4일 폐암 투병 끝에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으며, 그해 10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투병 의지를 보여줬다.
원래 이름은 강신영이며,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강신성일로 개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한국 영화계 전설인 신성일(강신성일·1937~2018)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신성일은 2018년 11월4일 폐암 투병 끝에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으며, 그해 10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투병 의지를 보여줬다.
고인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4년 뒤인 1964년 이 작품에서 만난 배우 엄앵란(86)과 결혼했다. 단역·조연을 거쳐 영화 총 507편 주연을 맡았으며, 1960∼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다. 1966년 한 해에만 89편 출연하기도 했다. '아낌없이 주련다'(1962) '청춘교실'(1963)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위기의 여자'(1987) '아메리카 아메리카 아메리카'(1988) '증발'(1994) 등에 출연했다. 영화 제작에 참여했고,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청룡영화상 인기상(1963~1973), 아시아 영화제 남우조연상(1979),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1968·1990), 부일영화상 영화발전공로상(2008) 등을 받았다.
원래 이름은 강신영이며,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강신성일로 개명했다. 1981년 11대 총선 서울 용산·마포구에 한국국민당 후보, 1996년 15대 총선 대구 동구 갑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00년 16대 총선 대구 동구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돼 의정 활동을 했다. 17대 총선에는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해 불출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