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항 계류 선박서 화재…관공선 등 4척 피해(종합)

박철홍 2022. 11. 4.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 시간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서 불이나 연쇄 화재로 번졌다.

4일 오전 4시 43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해변공원 인근 완도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불이 났다.

최초 화재 선박 인근에 계류된 10여척의 선박을 분리해 추가 피해 확산을 막고, 경비함정 소화포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최초 발생 선박을 포함해 주변 선박으로 번져, 관공선(어업지도선) 1척을 포함해 총 4척이 불에 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도항에 정박한 선박에서 화재 (완도=연합뉴스) 4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항에 계류한 선박에서 불이나 완도해양경찰서와 소방 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2022.11.4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새벽 시간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서 불이나 연쇄 화재로 번졌다.

4일 오전 4시 43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해변공원 인근 완도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불이 났다.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직후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경비함정 10척 등을 현장 투입하고 승선원 탑승 여부와 인명피해 상황을 먼저 확인했다.

최초 화재 선박 인근에 계류된 10여척의 선박을 분리해 추가 피해 확산을 막고, 경비함정 소화포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최초 발생 선박을 포함해 주변 선박으로 번져, 관공선(어업지도선) 1척을 포함해 총 4척이 불에 탔다.

화재 당시 배 안에 머물던 이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진화를 완료하면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