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인권센터 부설 시설 입소자들 "학대받았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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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모 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8명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설 원장 A씨와 종사자 B씨가 시설 입소자와 이용자들을 학대하고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B씨는 입소자들이 알몸(문신·흉터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여성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외부인에게 노출하는 등 입소 여성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전남도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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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모 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8명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설 원장 A씨와 종사자 B씨가 시설 입소자와 이용자들을 학대하고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씨는 오갈 데 없는 입소자들의 퇴소를 자기 마음대로 정하고 심지어 정신병원 입원을 선택하도록 강요했다"며 "입소자들을 '저것들'이라고 부르며 인격적 학대를 자행하고 특정 종교활동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B씨는 입소자들이 알몸(문신·흉터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여성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외부인에게 노출하는 등 입소 여성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전남도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들의 주장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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