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내달 美학회서 '신약-카티 병용' 임상 데이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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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은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자사의 신약물질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현재 혈액암 약으로 시판 중인 노바티스사의 카티(CAR-T) 계열 '킴리아' 간 병용투여 임상1b상(1상 후기) 초기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표된 네오이뮨텍의 전임상 연구에 따르면, CAR-T와 NT-I7 병용투여군은 CAR-T 단독 투여군과 달리 실험 종료 시까지 100% 생존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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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 과정서 생존율 등 치료 효능 개선시킬 파트너로 주목"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은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자사의 신약물질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현재 혈액암 약으로 시판 중인 노바티스사의 카티(CAR-T) 계열 '킴리아' 간 병용투여 임상1b상(1상 후기) 초기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NT-I7은 면역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은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CAR-T 치료 21일 후에 NT-I7을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2상 권장투여용량(RP2D)을 확인할 계획이다.
기적의 항암제라고도 불리는 CAR-T 치료제는 T세포에 키메릭항원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붙여 T세포가 특정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돕는다. 높은 치료효과 덕에 재발/불응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CAR-T 치료 후에도 CAR-T가 체내에서 충분히 증가하지 않고, 급속히 감소하며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게 네오이뮨텍의 설명이다. 네오이뮨텍은 NT-I7과 병용을 통해 현재 1회만 투여만 가능한 CAR-T를 체내에서 다시 한 번 증폭시켜 치료 반응률과 치료 효능을 개선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CAR-T 치료에 T 세포 증폭제를 이용하겠다는 개념은 이미 전임상 연구를 통해 1차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지난 6월 발표된 네오이뮨텍의 전임상 연구에 따르면, CAR-T와 NT-I7 병용투여군은 CAR-T 단독 투여군과 달리 실험 종료 시까지 100% 생존해 주목받았다.
총 7개 용량 단계 중 첫 3개 용량에 대한 환자 모집이 완료됐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초기 임상 단계인 용량 증량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절대 림프구 수(ALC)와 CAR-T의 증가를 보였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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