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모르는 추신수 KS 4할타에도 "내 타구 안나와 불만"[K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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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은 행복하다.
"컨디션은 좋다. 부상부위가 조금 타이트해서 강한 스윙을 주저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몸을 사리다 다치는 거나 과감하게 스윙하다가 다치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스윙하고 있다"는 추신수는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이니까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가 귀국을 요청한 것도 정규시즌과 다른 KS만의 분위기를 직접 보고 느끼라는 의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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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괜찮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한국시리즈(KS)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KS 2경기 성적은 4안타 3득점 타율 4할. 9월18일 문학 두산전에서 늑간근과 늑골을 부상한지 45일 만의 실전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한 것만으로도 우승을 향한 집념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우측으로 타구 방향이 집중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좌중간을 목표로 스윙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 충분히 그쪽으로 보낼 수 있는 공인데도 파울이 되는 빈도가 높다. 그래서 아쉬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격 탓도 있지만, 추신수가 밀어치기를 시작하면 상대 야수들의 움직임이 바뀐다. 볼배합도 바뀔 수밖에 없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끼친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타선을 구성하는 타자 개개인의 성향이 변하면 경기가 달라지는 게 야구 특성이다.
KS는 SSG와 키움이 1승씩 나눠가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무대를 옮겨 이틀간 치른다. 인조잔디 구장이라는 특수성이 또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KS 3차전은 이날 오후 6시30분 플레이볼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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