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윤성, 원택스와 후원 계약

박강현 기자 2022. 11. 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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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병의원 전문 세무사무실 원택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2연패 달성 후, 정윤성(가운데)이 시상식에서 후원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호 대표 세무사, 정윤성, 박민규 대표 세무사. /라이언컴퍼니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원택스는 정윤성에게 투어비용 일부를 후원하며, 세무 서비스 및 재무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택스 세무 사무실은 병의원전문 세무컨설팅 전문으로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전문기업으로 경인지점, 광화문지점, 울산지점이 있다.

주니어 시절 세계 3위에 오르며, 2016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부문 복식 준우승을 하기도 했던 정윤성은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하며 2연패를 달성한 국내 정상급 테니스 선수이다.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정윤성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앞서 정윤성은 올해 6월 미국 올랜도, 9월 태국 논타부리 대회에서 두 차례 남자 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남자 복식 결승에 올라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지난달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복식에선 준우승했다. 현재 복식 세계 200위로, 송민규(179위)와 남지성(193위) 다음으로 순위가 가장 높다. 정윤성은 현재 ATP 챌린저 시리즈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있다.

이번 후원을 결정한 최준호 대표 세무사는 “최근 테니스가 골프 못지않게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데, 정작 선수들은 투어를 어렵게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정윤성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재무, 세무적으로도 뒤에서 밀어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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