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태국 2위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소개···"사업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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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주한 태국대사와 현지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청주사업장 스마트팩토리를 소개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윗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니티 파타라촉 태국 SCG 사장 등이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측면에서도 협력해 각국을 대표하는 등대공장으로 육성하는 데 LS일렉트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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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주한 태국대사와 현지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청주사업장 스마트팩토리를 소개했다. ‘등대공장’에 선정된 스마트팩토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국과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윗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니티 파타라촉 태국 SCG 사장 등이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현지 사업,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은 주력 생산품목인 저압 전력기기의 조립·시험·포장 등 전 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021년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등대공장은 배를 인도하는 등대처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혁신기술을 도입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태국 일행의 안내를 맡은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후 생산효율 40% 향상, 다운타임 68% 감소, 품질관련 비용 76% 감소 등 다양한 재무적·운영적 가치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측면에서도 협력해 각국을 대표하는 등대공장으로 육성하는 데 LS일렉트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니티 파타라촉 SCG 사장은 “태국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G는 1913년 설립된 태국 2위 그룹이다. 건설·화학·패키징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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