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 아침 기온 뚝…모레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오수진 2022. 11.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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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따뜻한 옷차림으로 옷깃 잘 여미고 다니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올가을 들어 가장 강하기 때문에 보온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오늘 아침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크게 낮겠고, 바람이 불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추위, 내일은 절정을 보이겠고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울릉도에서는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밤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청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3~8도가량 낮겠습니다.

서해와 제주 해상, 동해 중부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절기로 입동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강채희)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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