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올해 주가 수익률 -73.5%…S&P500 중 가장 낮다

류선우 기자 2022. 11. 4. 09:5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올해 계속해서 떨어지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포함된 기업 중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메타 주가는 현지시간 3일 뉴욕 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1.8% 내린 88.91달러(12만 6만 696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말 336.35달러(47만 9298원)에서 73.5% 떨어져 S&P500 지수에 포함된 500개 기업 가운데 하락률이 1위입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하락률이 70%를 넘는 것은 메타를 포함해 3개 종목입니다.

글로벌 투명 치아 교정장치 기업인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73.2% 떨어졌고, 가정용 발전기 및 태양광 업체인 제네락 홀딩스도 71.1% 떨어졌습니다.

메타 주가는 이들 기업 주가보다도 더 내려간 것입니다. 시가총액도 2357억 달러까지 줄어들며 뉴욕증시에서 시총 순위가 25위까지 밀려났습니다.

메타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처음으로 줄어들며 역성장한 데 이어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4분기 또한 1년 전의 매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