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에 연일 상한가

조민욱 기자 2022. 11.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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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 전문업체 인디에프가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디에프는 4일 오전 9시5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1235원에 거래중이다.

인디에프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쌍용건설이 네옴시티 메가프로젝트 수주지원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 받은 영향이다.

인디에프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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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의류 전문업체 인디에프가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디에프는 4일 오전 9시5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1235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인디에프는 의류 제조 및 판매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여성복으로는 '조이너스', '꼼빠니아', '아위', 신사복으로는 '트루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1989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상반기 매출 697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인디에프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쌍용건설이 네옴시티 메가프로젝트 수주지원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 받은 영향이다. 인디에프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수주지원단은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우디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부·기업이 함께해 '원팀 코리아'로 이름 붙였다. 수주지원단에는 국토부,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코트라 등 공공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등 건설 11개사 등이 참여한다.

이날 수주지원단은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오는 6일 열리는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에서 기술 발표를 통해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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