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EU식량안보사무소 '대북 자금 이전' 제재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식량안보사무소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대북지원 사업 운영자금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
대북제재위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서한을 보면 위원회는 지난달 26일자로 EU 식량안보사무소의 해당 자금을 북한으로 이전하는 걸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럽연합(EU) 식량안보사무소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대북지원 사업 운영자금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
대북제재위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서한을 보면 위원회는 지난달 26일자로 EU 식량안보사무소의 해당 자금을 북한으로 이전하는 걸 승인했다고 밝혔다.
EU 식량안보사무소는 올 9월28일 유엔주재 이탈리아대표부를 통해 이 자금의 북한 이전에 관한 제재 면제를 대북제재위에 신청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EU와 계약을 맺고 북한에서 지원 사업을 대행하는 '애그리컨설팅 그룹'(AESA) 이탈리아법인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북제재위의 서한과 함께 공개된 EU 식량안보사무소의 운영자금 목록에 따르면 내년에 이 단체가 사업 운영을 위해 북한에서 써야 하는 금액은 48만7400유로(약 6억8000만원)에 이른다. 여기엔 직원 급여·아파트 임대료 등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운영비가 포함돼 있다.
다만 대북제재위는 이 자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달토록 할 계획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RFA가 전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