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회담 진행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국토교통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안젤린 마불라(Angeline Mabula)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탄자니아는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4배가 넘으며, 인구는 6100만명이다. 현재 주택과 도시 기반 시설 개발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3.2%의 인구 증가율과 도시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희림은 탄자니아정부와 행정수도인 도도마시를 비롯해 주요도시 개발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희림은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내 여러국가에서 설계 및 C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적도기니 바타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를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 서아프리카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CM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탄자니아정부는 한국과 손을 잡고 ‘국토정보 기반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시작했으며, 탄자니아 국토의 최대 소유주인 국민주택공사(National Housing Corporation)를 통해 외국인 개발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공공민간정책(PPP)을 착수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탄자니아 총리,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사무총장 등 아프리카지역의 주요 인사들 연이어 만나며 아프리카사업 협력방안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탄자니아는 물론 아프리카 주요지역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