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코로나 여파로 분노조절장애 생겨, 정신과서 치료받아" ('아침마당')

2022. 11. 4. 09: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마음의 병을 앓았다고 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내 마음 다스리기' 코너가 진행됐다.

김시덕은 "방송에서 처음 말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감정 컨트롤이 잘 안돼서 화가 조절이 안됐다. 개그맨으로서 행사는 다 취소되고 장사를 못하게 되니까 양쪽에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시덕은 "데뷔 23년차인데 전과가 하나도 없는 연예인이라는 농담을 많이 했다. 근데 화가 조절이 안 되니까 나쁜일을 할 거 같더라"라며 "아직까지는 아내나 아들 앞에서 실수를 한 적이 없다. 화가 나게 되면 집 밖으로 나갔었다"고 자신만의 해결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시덕은 "불꺼진 가게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병원의 도움을 받았다. 지금은 깨끗하게 나았다"며 "정신과 병원을 가는게 나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병원에 가니까 제 말에 공감도 해주고 약도 처방해주고 하면서 나을 수 있었다"고 했다.

[사진 = KBS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