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 감소[주말·휴일 고속도로]

강세훈 2022. 11.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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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평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5일) 550만대, 일요일(6일) 479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교통량은 토요일 559만대, 일요일 489만대 수준이었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와 같은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 차량도 1만대 줄어든 45만대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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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土 서울~부산 6시간 소요될 전망

[서울=뉴시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에 평소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5일) 550만대, 일요일(6일) 479만대로 예상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평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5일) 550만대, 일요일(6일) 479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교통량은 토요일 559만대, 일요일 489만대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이번주 주말 교통량은 다소 적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와 같은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 차량도 1만대 줄어든 45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50분 ▲남양주~양양 2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 ▲부산~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기흥동탄~남사진위, 북천안~천안분기점, 서해안선은 매송~화성휴게소, 발안~송악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안성~오산,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서평택, 서평택분기점~팔탄분기점 구간 등이 꼽혔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를 보면, 2차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사고에 비해 7배가 높다. 2차 사고의 주요 원인은 선행차량 운전자의 대피 미흡과 후속차량의 졸음·주시태만·안전거리 미확보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이 본선 또는 갓길에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신속히 가드레일 밖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틈틈이 차량 안을 환기시키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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