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풀타임' 황의조, 또 골 침묵…소속팀 UEL 무승 탈락

안홍석 2022. 11. 4.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0)가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는 무패 16강 진출
황의조의 낭트전 경기 장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0)가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이로써 2무 4패 무승, 조 최하위(승점 2)로 유로파리그를 마쳤다.

황의조는 지난 9월 16일 프라이부르크(독일)와 유로파리그 2차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바로 올림피아코스에 임대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리스트 복귀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카라바흐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황의조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4분 모스타파 모하메드, 후반 45분 루도비치 블라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서는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가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1-1로 비겼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프라이부르크는 4승 2무 무패, 조 1위(승점 14)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5분 닐스 페테르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후반 46분 오우수 콰베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