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니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 취소…이태원 참사 애도
이유민 기자 2022. 11. 4. 09:43
‘지니 뮤직 어워드’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했다.
4일 ‘2022 지니 뮤직 어워드’ 측은 11월 8일 화요일 진행되는 ‘2022 지니뮤직어워드’의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현장 취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니뮤직은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지니뮤직어워드’를 손꼽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상식은 최소 규모로 축소하여 진행되며, 레드카펫 및 시상식 현장 취재는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 더는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156명이 사망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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