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추진…내달 군의회 상정

(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농업을 지원할 조례 제정에 나섰다.

스마트 농업 지난 8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 어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 2022'.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열리는 군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 조례 제정은 스마트농업 관련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5년 단위의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 육성사업과 시설 지원, 육성위원회 구성, 스마트농업 기술의 홍보 등을 이 조례안에 담았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은 영동군이 추진하는 역점 전략사업"이라며 "이 조례가 제정되면 스마트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농업은 경영비 절감, 생산성·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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