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이효리 같다” 영수의 대환장 고백 (나솔사계)

김지우 기자 2022. 11. 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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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나솔사계’ 제공



솔로남녀의 마음이 얽히고설켰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핀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3회에서는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가 뭉친 ‘솔로 민박’ 특집의 첫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자기소개를 마친 ‘나솔 삼총사’와 여자 출연자 ‘꽃 3인방’은 각자 호감 갖는 대상이 달라졌음을 암시했다. 특히 “돈은 있으니 몸만 오라”고 자기소개를 한 역대급 쿨녀 국화는 8기 영수에게 새롭게 호감을 드러냈다. 국화는 자유시간에도 그의 곁을 맴돌았고, 8기 영수 역시 삐삐머리를 한 국화에게 “이효리 같다”며 핑크빛 무드를 꽃피웠다.

자유시간이 끝난 뒤에는 ‘솔로 민박’의 첫 데이트를 위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먼저 1기 영호는 곧장 장미를 선택하며 “난 장미님이 재밌다”고 구애했다. 4기 영수는 “국화님이 뿅 하고 나타나서 선택이 어렵다”면서도 백합을 택했다. 8기 영수까지 백합을 택하면서 자기소개에 파란을 일으킨 국화는 결국 0표 굴욕을 맛봤다.

잠시 후 ‘영수즈’ 4기 영수와 8기 영수는 백합과 2:1 데이트에 나섰다. 이때 4기 영수는 백합에게 “저한테는 남친처럼 하셔도 된다. 오늘부터 1일”이라며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이후 ‘영수즈’는 각각 백합과 1:1 해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데이트 후 8기 영수는 “역시 사람은 대화죠”라며 마음이 변했다는 뉘앙스를 풍겨 혼란을 일으켰다.

장미는 1기 영호와 1:1 데이트를 하던 중 “8기 영수님과 1기 영호님은 아들 같다”며 거절 의사를 슬쩍 표현했다. 이에 1기 영호는 데이트 후 “이제 더는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포기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1기 영호는 ‘영수즈’에게도 “장미꽃은 내 마음에서 지고 말았다”고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4기 영수는 모두가 낮잠 자는 시간에 여자 방에 찾아가 국화를 소환했다. 함께 카페로 향하던 중 4기 영수는 국화에게 “여자 조섹츤 같다”며 자신만의 시그널을 보냈다. 이에 국화도 “사실 방송 보면서 (4기 영수님이) 나 같아서 관심이 많았다” 화답하며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있어서 좋다”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해변으로 나가 손까지 잡으며 마음을 나눴다. 이 모습을 홀로 지켜본 인기녀 백합은 “외롭고 쓸쓸하다. 0표녀가 된 것 같다”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국화와의 카페 데이트 후 4기 영수는 “국화가 51%, 백합은 49%”라며 마음속 역전된 순위를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점점 국화로 몰리는 상황인가요?”, “1기 영호님 포기한다는 멘트 너무 짠했어요. 응원해요”, “오늘 영수즈 불꽃이 튀었네요” 등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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