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주가치 제고위한 3500억 자사주 매입 추진

기사내용 요약
"향후 전자담배 사업 및 건기식 홍삼 등 미래 전략 사업 지속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T&G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4일 공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자 향후 3년간 약 1조7500억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조7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759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총 주주환원규모는 9242억원이며, 배당성향은 58.9%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향후 전자담배 사업 및 건기식 홍삼 등 미래 전략 사업의 지속 성장과 ESG, 준법경영 강화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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