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감독’ 몬토요, 이번엔 벤치코치로…화이트삭스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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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화이트삭스 릭 한 단장은 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등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몬토요 전 감독이 팀의 벤치코치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제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몬토요는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새로 부임한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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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화이트삭스 릭 한 단장은 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등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몬토요 전 감독이 팀의 벤치코치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몬토요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토론토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236승 236패를 기록했다. 리빌딩을 하고 있던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팀으로 잘 키워냈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보셋 등 많은 유망주를 로스터에 정착시켰다.
여기에 FA로 합류한 류현진,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등과도 함께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진행된 2020시즌, 한차례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것 외에는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2시즌은 46승 42패로 5할 승률을 넘기고 있었지만, 지구 4위까지 추락해 결국 시즌 도중 경질됐다.
이제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몬토요는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새로 부임한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돕는다.
그리폴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다 처음 감독직을 맡게 됐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 팀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면 큰 문제가 될 것이다”라며 몬토요의 합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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