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국내외 투자자 대상 '중장기 사업 전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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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 및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 시장 적기 증설 검토 계획을 밝히는 등 중장기 사업 전략 강조에 나설 계획이다.
SKIET는 추가 수주 확보 및 조달계획 등을 감안해 북미지역 투자 관련 여러 옵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에 대한 의사결정이 완료되는 대로 이를 시장과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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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 및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 시장 적기 증설 검토 계획을 밝히는 등 중장기 사업 전략 강조에 나설 계획이다.
SKIET는 오는 8부터 12일까지 홍콩과 싱가폴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NDR)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KIE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연금 자산운용(APG)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노재석 대표는 지난 2일 컨퍼런스콜에서 성장 수요 선점을 위한 북미시장 진출 검토 계획, 생산성 향상 및 자동화 확대 등 중장기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노 대표는 "글로벌 습식 LiBS 수요의 경우 북미와 유럽 지역은 연평균 약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미지역 투자 계획은 시장 잠재력과 주요 고객들의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때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SKIET는 추가 수주 확보 및 조달계획 등을 감안해 북미지역 투자 관련 여러 옵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에 대한 의사결정이 완료되는 대로 이를 시장과 공유할 방침이다.
SKIET 관계자는 "분리막의 우수한 품질은 유지하면서 획기적인 원가개선을 통해 가격경쟁력도 확보하는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전략과 시장상황에 대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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