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컬래버, 미노이표 ‘습관’

김원희 기자 2022. 11.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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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영화 ‘동감’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

미노이가 가창한 영화 ‘동감’ 컬래버레이션 음원 ‘습관 (Bye Bye)’ 이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미노이의 참여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기존 4일 정오에서 오후 6시로 발매 시간을 변경했다.

영화 ‘동감’의 컬래버레이션 음원들은 작품 속 배경인 1990년대 중후반 명곡의 리메이크 곡들로 이뤄질 예정이다. ‘습관 (Bye Bye)’은 미노이가 지난 1999년 발매된 밴드 롤러코스터의 곡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곡으로, 원곡의 분위기는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미노이만의 유니크한 무드를 한껏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

‘습관 (Bye Bye)’은 대중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만큼, 미노이는 “참 신기한 일이야 이럴 수도 있군 / 너의 목소리도 모두 다 잊어버렸는데 /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등 솔직한 가사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표현해 내며 개성 넘치는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너답기기안 ( 너의 답장을 기다리다가 기분이 안좋아졌어 )’, ‘3M’, ‘DA DA! (Feat.pH-1)’, ‘Tea time (Feat. 10CM)’ 등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곡으로 사랑받아온 미노이가 ‘습관 (Bye Bye)’ 을 통해 모두의 귀를 또 한 번 사로잡으며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동감’은 1999년 ‘용’과 2022년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대세 배우들로 구성된 신선한 캐스팅과 검증된 스토리의 만남이 2022년 새로운 멜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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