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월수금화목토' 고경표, 박민영에 "오늘은 같이 있어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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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씨가 박민영 씨에게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4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에게 진심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호는 "말씀드린 유미호 씨의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 전 상은 씨의 생각이 궁금해요"라며 물었고, 최상은은 "저는 유 마담이 너무 미워요. 절 상품으로 만든 덕분에 저는 저로서 살지 못했거든요"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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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씨가 박민영 씨에게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4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에게 진심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유미호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혀야 하는지 고민했다. 정지호는 "말씀드린 유미호 씨의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 전 상은 씨의 생각이 궁금해요"라며 물었고, 최상은은 "저는 유 마담이 너무 미워요. 절 상품으로 만든 덕분에 저는 저로서 살지 못했거든요"라며 씁쓸해했다.
정지호는 "상은 씨에 대한 과거의 잘못을 처벌할 수 있다면 상은 씨는 동의하실까요?"라며 물었고, 최상은은 "아니오. 그 사람을 저주할 만큼 미워하긴 하는데 또 그 사람이 잘못되는 건 못 보겠어요. 그래도 날 키워준 사람이니까"라며 밝혔다.
이후 정지호는 유미호에게 먼저 연락했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다. 정지호는 "전 상은 씨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없거든요. 제가 이런 상황이라면 상은 씨와 같은 마음일까 생각해 봤는데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은 씨 마음을 듣고 나니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이시니까"라며 전했다.
더 나아가 정지호는 최상은 몰래 유미호와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유미호와 최상은은 단둘이 식사했다. 유미호는 13년 동안 돈을 보낸 이유를 궁금해했고, 최상은은 걱정돼서 보냈다며 진심을 내비쳤다.
결국 유미호는 "죄송했습니다. 그게 내 일이니까 그냥 그게 아가씨를 위하는 길이라고 판단했어요. 아가씨가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저도 사과하고 싶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정지호 씨 덕분에 드디어 하게 됐네요"라며 사과했다.
또 정지호는 최상은과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첫 만남을 회상했다. 정지호는 "상은 씨가 우리 집에 처음 온 월요일 기억해요? 그날 전 계약을 없었던 일로 하자고 말하려 했습니다. 상은 씨와 계약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내가 너무 성급하고 무리한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기다리는데 상은 씨가 와서 배가 너무 고프다는 거예요. 아무것도 안 먹어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우리 뭘 먹을까요?' 정말 해맑게 묻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정지호는 "그날 둘이 먹었던 저녁이 참 맛있었어요. 당연히 불편하고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결국 전 계약을 무르자고 말 못 했죠. 그렇게 한 번만 더, 다음번에는 꼭,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정지호는 "가지 말아요. 상은 씨랑 헤어지고 싶지가 않아요. 오늘은 나랑 같이 있어줄래요?"라며 고백했다.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정지호의 마음과 서서히 드러나는 최상은·유미호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월수금화목토' 팀은 지난달 29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사진 = tvN]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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