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찰, 유실물센터 13일 오후 8시까지 운영…일주일 연장

2022. 11. 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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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 운영을 다음주 일요일인 오는 13일까지 1주일 연장 운영한다.

서울경찰청은 4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유실물센터를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229점을 130명에게 반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실물센터는 원래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아직 많은 물품이 반환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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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반환 물품 781점 남아
일요일인 13일 오후 8시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유실물들을 정리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경찰이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 운영을 다음주 일요일인 오는 13일까지 1주일 연장 운영한다.

서울경찰청은 4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유실물센터를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장 기간 중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229점을 130명에게 반환했다. 아직 반환되지 못한 유류품은 781점이다. 해당 유류품은 유족 등 71명, 부상자 가족 등 11명, 본인 48명의 물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실물센터는 원래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아직 많은 물품이 반환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실물센터가 보관 중인 유류품은 ‘로스트112’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하다. 기타 물품 확인·반환 관련 문의는 서울 용산경찰서 생활질서계(02-2198-0109·0111)로 하면 된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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