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대명사' 정연주 "느슨해지지 않으려고 노력" [KLPGA 에쓰오일]

강명주 기자 2022. 11. 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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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오랫동안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다려온 정연주가 첫날 8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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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 출전한 정연주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오랫동안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다려온 정연주가 첫날 8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 전반부터 퍼트 감이 많이 좋았다. 덕분에 샷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다. 다만, 경기 막바지에 스코어를 의식해서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와 아쉬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꼽히고 정연주는 "국내 어린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 금방 치고 올라온다. 그런 부분이 내게 큰 자극제가 된다. 스스로 느슨해지지 않으려고 꾸준하게 노력하고, 매 시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주는 '선수 생활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계획이 있다기보다는 매 시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욕심을 내기보단 만족하는 습관을 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마음 한 켠에는 항상 우승이 자리잡고 있다"고 솔직히 말한 정연주는 "하지만 욕심이 생기면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남은 라운드는 차분하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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