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17분' 프라이부르크, 카라바흐와 무승부…조 1위로 UEL 16강 진출

이한주 기자 2022. 11.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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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17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독일)가 조 1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는 4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L G조 조별리그 최종전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젠)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4승 2무(승점 14점)를 올린 프라이부르크는 G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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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우영이 17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독일)가 조 1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는 4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L G조 조별리그 최종전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젠)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4승 2무(승점 14점)를 올린 프라이부르크는 G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반면 2승 2무 2패(승점 8점)로 3위에 그친 카라바흐는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약 17분 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카라바흐를 몰아붙인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5분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닐스 페테르센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프라이부르크에 리드를 안겼다.

다급해진 카라바흐는 후반 8분 얀코비치의 패스를 받은 베쇼비치가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열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오히려 후반 15분에는 메디나가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에도 놓이게 됐다.

여유가 생긴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8분 긴터와 정우영을 투입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에도 신경썼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콰베나에게 머리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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