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 캐스팅은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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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가 '진검승부'를 이끌며 맹활약 중이다.
배우 도경수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에서 검찰계 이단아이자 불량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악의 카르텔을 응징하는 짜릿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타이틀롤 진정 역 도경수는 합을 맞추는 상대방에 따라 순간적으로 확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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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도경수가 ‘진검승부’를 이끌며 맹활약 중이다.
배우 도경수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에서 검찰계 이단아이자 불량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악의 카르텔을 응징하는 짜릿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오도환(하준 분)에게 메모리 카드를 넘겨받은 진정이 서초동 살인사건 진범이 서지한(유환 분)임을 확신, 그의 죄를 입증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진정은 서지한 아버지인 서현규(김창완 분)가 가족과 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를 향해 질주,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으며, 결국 서지한을 체포하고 아버지가 남긴 파일의 비밀번호를 푸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진정에게 가짜 MP3를 쥐어주고 엄마의 생일 파티를 보낸 박재경(김상호 분)이 서현규를 독대하고, 진정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뛰어간 자리에서 박재경이 들것에 실려 가는 모습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단 2회만을 남겨둔 '진검승부' 결말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타이틀롤 진정 역 도경수는 합을 맞추는 상대방에 따라 순간적으로 확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냉온을 오가는 열연으로 드라마의 상승세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사진=KBS 2TV '진검승부'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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