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장 초반 혼조세…"美FOMC 여진"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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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 여진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1월 FOMC 이후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지속, 퀄컴(-7.7%)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실적 부진, 금리 인상과 동시에 경기 침체를 시사한 영란은행(BOE)의 정책회의 결과 등이 달러화 강세, 미국 금리 상승을 유발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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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 여진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포인트(0.25%) 상승한 2334.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4% 하락한 2325.85로 출발한 이후 9시 4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9억원,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가 2% 이상,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가 1% 이상,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은 소폭 내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51포인트(0.46%) 하락한 3만2001.25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9.80포인트(1.06%) 하락한 3719.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1.86포인트(1.73%) 하락한 1만0342.94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1월 FOMC 이후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지속, 퀄컴(-7.7%)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실적 부진, 금리 인상과 동시에 경기 침체를 시사한 영란은행(BOE)의 정책회의 결과 등이 달러화 강세, 미국 금리 상승을 유발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11월 FOMC 여진 영향권에서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미국 고용지표 경계심리, 달러화 강세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9%) 하락한 693.5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원, 3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리노공업이 2% 이상, 에코프로비엠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이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천보가 3% 이상, 펄어비스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앨엔애프, HLB도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천426.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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