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북, 아침엔 ICBM…심야엔 SRBM·포격 추가도발

보도국 2022. 11.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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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모시고 북한 도발의 특징과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북한이 한밤중에 또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포격 도발을 기습적으로 감행했습니다. 이 내용부터 좀 살펴볼텐데요. 북한 군부 핵심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담화가 나온 직후 발사를 했죠? 담화 직후 도발, 이례적인 건가요?

<질문 2> 북한이 긴장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데요, 어제 오전 상황부터 되짚어보겠습니다. 그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쐈고, 어제 오전 7시40분쯤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어요. 지금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반년 만에 신형 ICBM을 발사한 의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걸로 추정되는데요?

<질문 4> 북한이 실패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한반도 긴장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의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후에는 오전 8시39분쯤에는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도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도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틀 동안 서른 발 넘게 쏜 거죠. 물량 공세로도 보이는데요?

<질문 6> 북한이 고체 연료 생산단지를 확장해서 미사일 추진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는 일부 보도도 있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분석일까요?

<질문 7> 액체 연료와 고체 연료 차이는 뭔가요? 또 미사일 추진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게 사실이라면 이게 실제로 얼마나 위협적인 건가요?

<질문 8>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한미 공군이 맞대응했습니다. 오후 2시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는 오늘까지 하는 것이었지요? 한미가 훈련 연장으로 맞대응한 의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밤 9시35분에서 14분에 걸쳐서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비행 거리는 490km, 고도 130km, 속도는 마하 6 정도로 탐지됐는데, 이게 어느 정도 위협적인 건가요?

<질문 10> 밤 11시 28분쯤에는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포병사격 80여 발을 가했습니다. 탄착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 구역 내부 수역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9·19 합의를 위반했어요?

<질문 11> 이제는 정말 핵실험만 남은 게 아니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실제로 북한의 추가 도발 수단이 더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런 가운데 한미 국방 장관이 안보협의회의를 했죠. 회의 이후 공동기자회견한 내용을 보면, 미국의 전략자산을 상시 배치에 준하는 수준으로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합의했고, 또 북한의 핵사용에 대비하는 한미 확장억제 수단 연습도 매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정도 대북 억제력을 가질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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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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