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부재로 목표주가 하향···16만 원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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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4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27.3% 내렸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BTS가 없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목표주가 하향"이라면서 "다만 견조한 아티스트 앨범 판매, 공연 정상화, 신인 라인업 강화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여전히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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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4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27.3%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시장 상황, BTS 부재, 위버스 트래픽 기대 하회 등을 고려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BTS가 없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목표주가 하향”이라면서 “다만 견조한 아티스트 앨범 판매, 공연 정상화, 신인 라인업 강화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여전히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4455억 원, 215% 증가한 883억 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4037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에 부합했다. 세븐틴, TXT, 그리고 뉴진스까지 가세하면서 견고한 앨범 판매량을 보였고 TXT와 세븐틴의 공연이 반영되면서 공연 매출도 472억 원을 기록했다. 보유라인업에 힘입은 간접참여형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성은 저하됐는데 이는 오프라인 공연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다.
황 연구원은 “세븐틴과 TXT의 셀링파워가 강화되고 있고 뉴진스 등 신규 걸그룹들도 빠르게 자리매김 하는 중”이라며 “위버스·브이라이브 통합앱은 월간순이용자수(MAU), 성과 등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평균 MAU는 700만 명으로 기대보다는 느리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서비스 고도화나 입점 아티스트의 확대로 인한 위버스의 가치 제고는 여전히 중장기 기대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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