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해외서 투자설명회···"북미 분리막공장 증설 검토"

전희윤 기자 2022. 11.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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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국민연금·블랙록 등 국내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KIET는 8~12일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가,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 설명회를 연다.

2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콘퍼런스콜을 개최했으며 4일까지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자산운용사 등을 상대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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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자산운용 대상으로
노재석 대표 직접 사업전략 발표
[서울경제]

2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국민연금·블랙록 등 국내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KIET는 8~12일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가,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 설명회를 연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 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SKIET는 국내에서도 투자자 대상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콘퍼런스콜을 개최했으며 4일까지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자산운용사 등을 상대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노재석(사진) SKIET 대표가 국내 및 해외 기업 설명회에 모두 참석해 직접 사업 전략을 설명한다. 전방 수요 부진 등으로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투자자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노 대표는 “글로벌 습식 분리막(LiBS) 수요의 경우 북미와 유럽 지역은 연평균 약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미 지역 투자 계획은 시장 잠재력과 주요 고객들의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때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KIET 폴란드 1공장의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2~4공장 증설의 경우 대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상업 가동 개시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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