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한 대한항공…주가도 날아오른다

홍순빈 기자 2022. 11.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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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대한항공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대한항공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65% 증가한 3조66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91% 증가한 8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3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은 137억원으로 전년 보다 9% 증가했다"며 "비즈니스 좌석 수요 호조, 장거리 수요 강세 영향으로 공급 증가 과정에서도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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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사진=인천=이기범 기자 leekb@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대한항공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0분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보다 950원(4.17%)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대한항공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65% 증가한 3조66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91% 증가한 8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화물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15% 감소했으나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했다"며 "화물 실적이 2분기를 고점으로 하향되고 있으나 여객에서 이를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은 137억원으로 전년 보다 9% 증가했다"며 "비즈니스 좌석 수요 호조, 장거리 수요 강세 영향으로 공급 증가 과정에서도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4분기에도 화물 운임 하락이 예상되지만 여객 부문의 매출 증가로 시장 평균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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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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