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김소은 '유포자들', 11월23일 개봉 확정

정유진 기자 2022. 11.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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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포자들'(감독 홍석구)이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와이드 릴리즈㈜는 4일 이 같이 알리며 '최초의 유포자'를 찾기 위한 이들의 팽팽한 김장감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어서 그런 도유빈을 바라보는 약혼녀 임선애(김소은)의 의심으로 가득 찬 눈빛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심각한 표정의 공상범(송진우)의 모습은 그가 과연 도유빈과 함께 '최초의 유포자'에 대한 단서를 손에 쥘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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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자들'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유포자들'(감독 홍석구)이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와이드 릴리즈㈜는 4일 이 같이 알리며 '최초의 유포자'를 찾기 위한 이들의 팽팽한 김장감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포자들'은 자신의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휴대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 도유빈(박성훈)을 중심으로 사건의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그려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먼저,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익명의 전화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도유빈의 모습에서는 과연 그에게 절대 세상에 공개돼서는 안 될 비밀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서 그런 도유빈을 바라보는 약혼녀 임선애(김소은)의 의심으로 가득 찬 눈빛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심각한 표정의 공상범(송진우)의 모습은 그가 과연 도유빈과 함께 '최초의 유포자'에 대한 단서를 손에 쥘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매혹적인 표정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는 김다은(임나영)은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으로 호기심을 더하고, 사건의 진실을 쫓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이상희(박주희)의 모습도 그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더불어 '최초의 유포자'를 둘러싼 의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 날의 비밀이 세상 밖에 퍼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누군가의 은밀한 사생활이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 퍼졌을 때 펼쳐지게 될 사건의 파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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