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집단마무리, 랜더스필드 돌아오면 김광현·폰트도 나올 수 있다[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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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길게 전개될수록 유리하다.
김원형 감독은 KS 2차전 승리 후 불펜진에 대한 질문에 "집단마무리로 이미 얘기한 만큼 여기서 변화를 주기가 좀 그렇다. 일단 서진용의 구위 자체는 좋았다. 서진용이 계속 오를 수 있으나 문승원의 상태도 봐야 한다. 김택형, 노경은도 중요한 상황에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3, 4차전 SSG 불펜이 KS 승자를 결정하는 최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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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거리인 불펜이 강해진다. 4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에이스가 정상에 등극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릴 수 있다.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SSG 얘기다.
이제 무대가 바뀐다. SSG와 키움은 오는 4일부터 고척돔에서 격돌한다. 고척돔에서 5일까지 KS 4차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 후에는 다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돌아온다. KS 5차전 랜더스필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게 SSG가 그린 청사진이다.
물론 우승을 낙관할 수는 없다. KS 3차전 선발 매치업만 봐도 그렇다. SSG는 신예 오원석,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요키시지만 커리어만 보면 키움이 우위다. 애초 KS 3차전 선발로 고려했던 숀 모리만도가 KS 1차전 중간 등판에서 예상보다 긴 이닝과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게 변수가 될 수 있다. 모리만도는 4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즉 SSG 입장에서는 고척 3, 4차전이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경기다. 3, 4차전 중 한 경기만 잡으면 홈으로 돌아오는 5차전부터는 마운드 구성이 달라진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5차전을 치른다고 가정하면,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고 폰트가 마무리투수로 대기할 확률이 높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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