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 출발…외인 매수에 2330선 오름세

김소연 2022. 11.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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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지수가 232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지수는 2320선에서 공방을 벌였으나 이내 2330선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25.85포인트로 전 거래일(2329.17)보다 3.32포인트(0.14%) 소폭 하락 출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한 후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에 대한 기대심리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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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
하락 출발한 코스피 이내 상승 전환
대부분 업종 상승 흐름…시총 상위주 혼조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232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지수는 2320선에서 공방을 벌였으나 이내 2330선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 오른 2330.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25.85포인트로 전 거래일(2329.17)보다 3.32포인트(0.14%)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코스피 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도 코스피는 2330선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한 후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에 대한 기대심리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세다. 개인은 314억원어치, 외국인 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이 팔자세다. 기관은 3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61억원), 기타법인(-38억원), 사모펀드(-15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가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보험, 전기가스업, 증권, 철강금속, 기계, 통신업, 금융업, 제조업 등이 1% 미만 오름세다.

이에 반해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등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035720)가 1%이상 밀리고 있고,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등이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되고 있다.

반면 NAVER(03542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5ㅏㅁ93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51포인트(0.46%) 하락한 3만2001.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9.80포인트(1.06%) 밀린 3719.89로, 나스닥지수는 181.86포인트(1.73%) 떨어진 1만342.94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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