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시장 기대 못 미치는 3분기 실적 발표…장 초반 약세

홍순빈 기자 2022. 11.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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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 3일 카카오는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 상승한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50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5% 증가한 1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1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익성 사업인 광고사업의 성장 둔화,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비용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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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보다 450원(-0.9%) 내린 4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카카오는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 상승한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503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영업이익이 179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이를 하회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로 브랜드 광고주들의 예산 축소를 우려 중"이라며 "비즈보드 광고 확대, 오픈채팅의 광고사업 확대, 톡채널-톡스토어 연계 등 신규 상품 출시로 대응 중이지만 데이터 센터 화재 여파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5% 증가한 1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1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익성 사업인 광고사업의 성장 둔화,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비용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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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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