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주위 4군데 골절’ 손흥민, 일정 앞당겨 오늘 수술대 오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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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이 일정보다 빠르게 수술을 진행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월 3일 밤(이하 한국 시간)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은 손흥민이 당초 주말 예정이었던 수술 일정을 앞당겨 4일(현지시간)에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3일 손흥민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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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0)이 일정보다 빠르게 수술을 진행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월 3일 밤(이하 한국 시간)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은 손흥민이 당초 주말 예정이었던 수술 일정을 앞당겨 4일(현지시간)에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위해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수술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잡혀있는 토트넘 경기에는 모두 결장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일 열린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경기에서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힌 후 고통을 호소해 비수마와 교체됐다. 당시 손흥민의 코에서는 출혈이 발생했고 코와 왼쪽 눈 주위도 크게 부어올랐다.
이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3일 손흥민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손흥민이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부상 부위의 붓기가 빠져야 했는데 손흥민의 상태가 생각보다 빠르게 호전되면서 수술 날짜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아이슬란드와 국내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4일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묶인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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