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값 작년 대비 20% 인상..정부 수입 할당 관세 0%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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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오르자 정부가 수입물 할당관세를 0%로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고등어 도매가격은 중품 기준 10㎏에 6만3020원으로 1년 전 5만1720원과 비교해 21.8% 가격이 올랐다.
정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고등어에 부과하는 할당관세를 올해 말까지 기존 10%에서 0%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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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오르자 정부가 수입물 할당관세를 0%로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고등어 도매가격은 중품 기준 10㎏에 6만3020원으로 1년 전 5만1720원과 비교해 21.8% 가격이 올랐다.
평년(4만2307원)과 비교하면 무려 49.0% 값이 오른 것이다.
고등어 도매가격은 지난 9월 5만6567원으로 지난해(5만5965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가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1~3일 평균 도매가격이 6만4833원으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10㎏ 가격이 6만8480원으로 7만 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고등어 가격 오름세는 연근해 어선 조업량이 줄어든 탓인 것으로 보인다.
9월은 제주 해역 수온이 평년보다 높은 데다 잦은 태풍으로 조업이 쉽지 않았다. 10월에도 바람이 많아 조업일수는 10여 일에 불과했다고 한다.
9월 고등어 생산량은 전월 대비 23.1% 감소한 6972t을 기록했다.
정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고등어에 부과하는 할당관세를 올해 말까지 기존 10%에서 0%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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