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카카오 목표주가 7만 2000원···28%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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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7만2000원으로 28% 내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현재 카카오 기업가치는 부정적 변수가 집약된 상태"라며 "최근 서비스 중단사태에 기인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잠재적 정부 규제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서비스 중단사태에 따른 유무료 서비스 합산 보상으로 4분기 영업비용에 약 600억 원이 가산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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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감소에 PER 40배→25배
키움증권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7만2000원으로 28%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현재 카카오 기업가치는 부정적 변수가 집약된 상태”라며 “최근 서비스 중단사태에 기인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잠재적 정부 규제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서비스 중단사태에 따른 유무료 서비스 합산 보상으로 4분기 영업비용에 약 600억 원이 가산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회계적 인식 과정에서 SK C&C와 피해보상액 안분 이슈가 후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카카오 목표주가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중기적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40배에서 25배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 중단에 대한 후속규제와 관련해 “글로벌 빅테크와 역차별 문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규제를 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주가 대비 기간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지금은 중기 이상 관점에서 매수기회다”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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