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금융시장 전망 시나리오별 대비 철저히"

유은실 2022. 11.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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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내년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사전에 준비하고, 사업추진 방향에 반영해 시장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손병환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시장 전망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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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2023년 금융시장 전망 토론회' 개최
전계열사 참여···그룹차원의 금융시장 전망 논의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그룹 회장이 “내년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사전에 준비하고, 사업추진 방향에 반영해 시장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시장 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그룹)
손병환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시장 전망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손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농협금융 내 조직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했다. 농협금융 내에서는 NH농협금융 금융연구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NH-Amundi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등이 참여했고 외부 전문가로는 JP모건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 물가상승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2023년도 경제성장률, 기준(시장)금리, 환율, 주가 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토론회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토론을 통해 금융시장을 내다보는 우리의 통찰력을 높이고, 사전적 대응태세를 갖추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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