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눈 주위 4군데 골절…오늘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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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눈 주위 4군데 골절상을 치료하기 위해 영국 현지시각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영국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좌측 안와 부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주말에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앞당겨 (현지시각으로) 4일 수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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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눈 주위 4군데 골절상을 치료하기 위해 영국 현지시각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영국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좌측 안와 부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주말에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앞당겨 (현지시각으로) 4일 수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볼 경합을 하다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얼굴이 심하게 붓고 출혈 증상까지 나오자 토트넘은 전반 27분 만에 손흥민을 교체했다.
심한 부상이 우려된 상황에서 토트넘은 수술이 요구된다고 3일 전했다. 손흥민은 당초 주말에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수술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빠른 수술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까지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이라며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예상하기 어렵다. 수술 결과가 심각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월드컵 이전에 토트넘이 치르는 세 차례 경기에는 결장할 것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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