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또 임대...토트넘 유망주 윙어, 콘테 계획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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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기회를 받을 것만 같았던 브리안 힐이 결국 1월 이적시장 또다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힐이 1월 이적시장에 임대로 나가는 것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여전히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대신 토트넘은 힐을 1월에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떠나보낼 생각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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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번 시즌은 기회를 받을 것만 같았던 브리안 힐이 결국 1월 이적시장 또다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힐이 1월 이적시장에 임대로 나가는 것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여전히 정기적인 출전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인 뒤, 스페인 대표팀에도 선발될 정도로 미래가 보장된 윙어였다. 이후 작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에릭 라멜라에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33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하자마자 토트넘 등번호 11번을 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품었고,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출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피지컬 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힐은 쉽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빠른 템포와 강한 몸싸움이 특징인 EPL에서 힐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를 줄어들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엔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을 떠나기도 했다.
임대 생활을 거쳤어도 토트넘에서 자리는 없었다. 오히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히샬리송을 데려오면서 경쟁자만 늘었다. 힐 역시 다시 임대를 원했지만 실패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은 토트넘에 잔류해 경쟁을 치르게 됐고, 예상대로 출전 시간은 적었다. 모든 대회에서 겨우 43분 출전이 전부였다.
그라운드에 나서는 순간만큼은 굉장히 간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후반 막판 교체 투입을 통해 경기장에 나서는 힐은 짧은 시간에도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엄청난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노력에도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오히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이번엔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할 선수와 로테이션 선수를 다시 한번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대신 토트넘은 힐을 1월에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떠나보낼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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