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23년 전 셋째 딸 사망, 우울증에 잠 못자고 밥도 못먹었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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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영만이 과거 셋째 딸 사망을 고백했다.
배영만은 "23년 전에 셋째 딸을 잃었다. 일을 하고 있는데 딸이 죽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일산에 있는 병원이라고 해서 갔는데 응급실에 집사람은 쓰러져 있고 셋째 딸은 (병원을) 세 군데 돌다가 죽어서 왔다고 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것 때문에 우울증이 오기 시작했다. 정신 나간 사람처럼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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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배영만이 과거 셋째 딸 사망을 고백했다.
11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마음 다스리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배영만은 "23년 전에 셋째 딸을 잃었다. 일을 하고 있는데 딸이 죽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일산에 있는 병원이라고 해서 갔는데 응급실에 집사람은 쓰러져 있고 셋째 딸은 (병원을) 세 군데 돌다가 죽어서 왔다고 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것 때문에 우울증이 오기 시작했다. 정신 나간 사람처럼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조금 좋아졌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3년 동안 일이 하나도 없으니까 또 우울증이 왔다. 사람들이 전화 와도 안 받고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었다. 그런데 요즘 행사 한 두 개 생기니까 우울증이 점점 없어졌다"며 "이 우울증을 평생 가져가야 하는지, 완전히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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