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멕시코 첫날 아쉬운 트리플보기…이경훈·안병훈 64위 [PGA]

권준혁 기자 2022. 11.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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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뛰는 김성현(24)이 멕시코 원정 첫째 날에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윌 고든(미국)이 9언더파 62타(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김성현과는 9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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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성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뛰는 김성현(24)이 멕시코 원정 첫째 날에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김성현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 앳 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82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90위로 밀려났다.



윌 고든(미국)이 9언더파 62타(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김성현과는 9타 차이다.



 



김성현은 3-4번홀과 6-7번홀 연속 버디로 순항하다가 9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써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14번 4개 홀에서 버디-보기를 반복하며 3언더파를 지켜 40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15번홀(파3)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은 뒤 드롭하고 시도한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한번에 3타를 잃고 미끄러졌다.



 



이경훈(31)과 안병훈(31)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이경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10번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에 보기 4개와 버디 1개로 3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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