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유한양행, 3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8만1000원→7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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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8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결과다.
4일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4315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12.4% 하회한 실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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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8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결과다.
4일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4315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12.4% 하회한 실적”이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약품 사업부 외 모든 사업부에서 매출이 감소했고,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며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라이선스 수익이 감소했고,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도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 확장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됐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얀센의 아미반타맙 병용 투여 임상 3상 종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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