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대한항공, 3분기 연속 깜짝 실적… 4분기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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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3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이후 4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부터는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면서 4분기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최근 일본이 한국을 포함한 68개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일본행 티켓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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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3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이후 4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부터는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면서 4분기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최근 일본이 한국을 포함한 68개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일본행 티켓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대한항공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3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7%, 9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6386억원을 웃돌았다.
박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입국 금지 및 격리 완화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했다”며 “국제선 공급 증가 속도에 비해서 비용이 제한적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화물의 경우 계절적으로 성수기로 돌입하지만 선진국 내구재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컨테이너선 운임하락과 여객기 공급 확대에 따른 밸리카고 공급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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