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기름값 '마진' 커진다…SK이노베이션, 목표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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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라 14% 올려 잡았다.
4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4% 상향한다"며 "상향은 실적 전망치와 적용 멀티플(배수) 상향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내년과 2024년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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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라 14% 올려 잡았다.
4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4% 상향한다"며 "상향은 실적 전망치와 적용 멀티플(배수) 상향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내년과 2024년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상향했다.
등·경유 제품 마진 강세와 윤활유 관련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최 연구원은 "경유 공급이 타이트한 유럽과 미국에서 정제마진은 아시아와 달리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타 제품의 마진 약세에도 등·경유 제품 마진은 견조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유 공급 부족 현상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연쇄 작용으로 윤활기유 사업도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또 2024년 배터리 사업부문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25% 상향했다.
그는 "메탈 가격 강세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와 점진적인 수율과 가동률 개선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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