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골프채·골프공은 국내, 골프화는 해외직구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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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리브골프 인비테이셔널 마이애미 2022 준결승에서 샷을 하는 영국 골퍼 이안 폴터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FP=연합뉴스)]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하고 골프화는 해외직구 가격이 더 낮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13개 골프용품 브랜드의 24개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우선 골프채는 배송대행료와 관·부가세 등을 모두 합해도 14개 중 11개 제품의 국내 구매가격이 더 낮았습니다.
드라이버와 퍼터, 아이언 세트 등 14개 제품 중 PXG 제품 세 가지만 해외직구가 16.6∼38.9% 저렴했습니다.
골프공은 6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가보다 비쌌습니다.
반면 골프화는 에코·풋조이·지포어·나이키 등 4개 제품 중 나이키만 국내 구매가격이 더 낮았습니다.
에코·풋조이·지포어 등 3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가보다 8.3∼11.8% 쌌습니다.
반면 환율이 낮아진 일본 구매 제품은 4개 모두 1년 전보다 현재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골프용품 해외직구 시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종 구매가격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의 조사 기간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였고, 이 기간의 환율은 관세청 고시 환율인 1달러당 1349.93원, 1엔당 9.8565원이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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